[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시립도서관이 오는 9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한글과 세종대왕을 품다'라는 주제로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시립도서관 전경 모습. 2023.10.08 goongeen@newspim.com |
시립도서관 4층 자료실 전시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종대왕과 한글 및 세종시를 소재로 지역 작가인 김순자 한글 캘리그래퍼의 독창적인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큐레이션 공간에서는 훈민정음이 반포된 해인 세종28년을 기념해 한글 관련 도서 28종이 전시된다.
또 시립도서관 내에 마련된 미디어 공간에서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세종시와 세종대왕 관계'가 상영돼 한글사랑도시 세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즐길 수 있다.
세종시와 한글, 세종대왕 관련 오엑스(OX)문제 풀기도 진행한다. 문제를 모두 맞힌 시민에게는 올해 12월 31일까지 도서대출 권수를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해 주는 혜택이 제공된다.
이은수 관장은 "이번 기획 전시는 한글의 소중함과 가치를 공감하고 아름다운 한글을 캘리그래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한글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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