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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주유소 대상 민·관 합동점검 실시...휘발유 유출 사고 방지

기사등록 : 2023-10-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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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지난달 지역내에서 발생한 주유소 휘발유 유출 사고 발생과 관련해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합동 특별시설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산시청 전경. [사진=안산시]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민간전문가 및 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하며, 지역내 주유소 75개소 중 액중 펌프와 주유기 연결배관이 있는 주유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유기 노후화와 수충격에 따른 배관 및 부속설비 파손사항 ▲트랜치 청소관리 실태 ▲침전물(흙모래) 방치여부 ▲주유계량기 유효기간 경과 여부 ▲자체 정기점검 이행 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사항이 발견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기관 통보 등 시설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최승희 에너지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주유소 사업자에게 기름 유출사고의 위험성을 경각시키고, 자체 시설개선 등을 통해 유사사고 예방은 물론 주유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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