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1일부터 13일(현지 시간)까지 일본 요코하마의 '파시피코 요코하마 내셔널 컨벤션 홀'에서 진행되는 'BIO Japan 2023'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BIO Japan'은 1986년부터 시작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로, 매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일본 지역 내 바이오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일본 내 입지를 다지며 아시아권 기업과의 비즈니스 파트너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미국 시러큐스 사이트와 국내 송도 바이오 플랜트를 통한 중장기 사업 전략, 바이오벤처 이니셔티브(Bio-Venture Initiative) 조성, ADC 기술 플랫폼 역량 등 경쟁력에 대한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은 롯데바이오로직스 사업개발부문장은 "최근 팬데믹으로 인해 아시아 지역의 의약품 공급망이 위기를 겪으며, 의약품 위탁생산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이번 'BIO Japan 2023'를 통해 기존 네트워크를 쌓아오던 미국, 유럽 시장 외에 아시아 지역 내에서도 잠재 고객사를 발굴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CPhI Barcelona 2023'에도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 접점을 만들며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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