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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4~20일 상암동 하늘공원서 '억새축제'

기사등록 : 2023-10-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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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의 약 6만평 억새밭에서 오는 14~20일 7일간 '제22회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하늘공원은 공원이 문을 연 2002년부터 억새축제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억새와 함께하는 10월의 러브레터'라는 주제로 다양한 색깔의 조명등을 이용한 억새밭 불빛공연(Love Lighting show), 억새밭 사잇길에 조성된문화존과 체험존, 소원존 등 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억새축제 '불빛공연(러브 라이팅쇼)' [사진=서울시] 2023.10.11 kh99@newspim.com

하늘공원은 1년 중 유일하게 서울억새축제 기간에만 밤 10시까지 개방된다. 낮의 은빛 물결도 장관이지만 어두워진 억새밭을 다채로운 색채로 비추는 경관조명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음악과 어우러진 레이저 조명의 불빛공연도 매일 오후 7시~9시 정각마다 10분간 진행된다.

하늘공원 억새밭 곳곳에 설치돼 있는 포토존&소원존, 하늘공원 뷰맛집(전망대), 산불피해목 조형물 앞에서는 누구든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 매일 각기 다른 장르의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되는 문화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체험존도 만나볼 수 있다.

또 하늘공원 곳곳에는 2023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조성한 40개의 정원이 조성됐다. 작가·학생·시민들이 만든 각기 다른 개성의 정원에서 가을을 만끽하며 인생 사진을 남겨볼 수 있다.

월드컵공원 방문 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하늘공원까지 운행하는 공원 내 맹꽁이 전기차 이용료는 유료다. 축제 프로그램·운영시간 등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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