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12일 글로벌텍스프리가 외국인 관광객 매출 증가로 앞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올해 중국인 단체 관광객 방한이 허용되지 않은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405억원,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인당 구매액이 높은 병·의원, 백화점에서의 구매액이 증가했고 하반기는 중국인 단체관광객 매출액이 더해져 상반기 매출액 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텍스프리 로고. [로고=글로벌텍스프리] |
유안타증권은 글로벌텍스프리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25.8%, 60.8% 증가한 1198억원, 2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부터 택스 리펀(Tax Refund) 제도가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쇼핑이 가능한 방향으로 변경된다"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택스 리펀 사업자로 가맹점 수의 지속적인 증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K-관광 인프라 확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택스 리펀 사업자로서 가맹점 수 지속적인 증가 예상 등에 기인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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