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저녁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개회식에 참석해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 및 소외계층과 장애인 스포츠 권리 보장 등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국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밑거름된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스포츠 산업 발전, 엘리트 스포츠 진흥과 체육인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10.13 photo@newspim.com· |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리 국민 누구나 스포츠 권리를 공정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이날 윤 대통령 부부의 좌우 좌석에는 축구꿈나무 김도균(12) 학생과 육상꿈나무 문세영(12) 학생이 함께해 자라나는 미래 스포츠 영웅들을 향한 윤 대통령 부부의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개회식 참석은 이번 전국체전이 전 국민을 하나로 모으는 촉매제가 되고, 대회 슬로건인 '생명의 땅 전남, 함께 날자 대한민국'처럼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함께 비상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이어지길 기원하고자 진행됐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올해로 104회를 맞이하는 전국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여하는 종합체육대회로, 전남에서는 2008년 여수 이후 15년 만에 열리며,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