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각 부서들의 정확한 위치를 사전 안내하는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동작구 본청의 공간 부족에 따라 환경과, 공원녹지과 등 16개 부서가 외부의 임차 청사, 보건소 등에 위치해 본청을 찾은 민원인들이 발걸음을 돌리는 경우가 많았다.
외부청사 부서 위치 안내도. [강서구 제공] |
이에 구는 ▲문서 서식에 부서 위치 안내 문구 삽입 ▲공문 발송 시 안내문 동봉 ▲문자, 알림톡에 부서 위치 안내 문구 삽입 등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내부 문서 시스템을 활용해 외부 청사 소재 부서가 작성하는 문서에는 부서 위치 안내 문구가 자동으로 삽입되도록 서식을 개선한다.
또 인·허가(신고), 행정처분 등의 공문 발송 시, 해당 부서 주소와 교통편을 포함한 안내문을 별지로 동봉한다.
마지막으로 민원 관련 알림톡이나 문자에는 하단에 부서 위치 안내 문구를 삽입, 발송한다.
이런 개선방안을 통해 민원인들의 혼란과 불만을 최소화하고 공무원들의 민원 처리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의 작은 불편 사항에도 귀 기울여 신속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구청을 방문하는 모든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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