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오늘(17일) 열리는 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정감사에서는 SR과의 통합, 수서행 KTX,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 문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신임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철도공사] |
17일 국토교통부와 국회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국토교통위원회 철도기관 국정감사 중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국감에서는 지난달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 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는 코레일과 국가철도공단, SR 그리고 코레일 유통을 비롯한 철도공사 자회사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공기업 간 경쟁체제를 통해 철도 운영 경쟁력을 높이고, 철도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야당에선 이를 철도 민영화라고 지적하고 있다. 다만 국토부는 민영화는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힌 만큼 공방이 예상된다.
또한 SR이 지난 9월부터 운행을 확대한 경전선(수서~진주)과 동해선(수서~포항), 전라선(수서~여수엑스포) 3개 노선에 대해서도 여야 의원의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SR은 해당 노선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경부선(수서-부산) 열차 11.2%를 줄여 지난달부터 경전선과 동해선, 전라선에 투입하고 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1차 파업을 진행한 철도노조의 총파업 역시 도마위에 오를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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