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18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부지 소유 7개 연구기관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성구 도룡동에 있는 공동관리아파트(1979년 건립)는 해외과학자 정주 시설로 사용하던 중 시설 낙후 및 안전 등의 사유로 거주 세대 퇴거(2012년 5월) 후에 현재까지 방치되고 있다.
대전시는 18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부지 소유 7개 연구기관장,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 2023.10.18 nn0416@newspim.com |
이에 대전시와 NST는 대덕특구 50주년을 맞아, 부지의 조속한 정비를 위해 대전시가 부지 일부를 매입하고 공적 개발을 추진해 특구의 상징적 공간으로 재창조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협약이 성사됐다.
협약을 통해 부지 2만6292㎡(약 7953평) 중 일부 부지를 대전시가 매입하고, 과학기술 관련 시설 및 (가칭)국제교류협력관의 개발·활용에 있어 전체 부지의 활용도와 심미성의 제고를 위해 협력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양자연구 등 미래기술 선점을 위한 과학시설 유치와 양질의 정주 시설 개발을 통해 대덕특구 및 지역사회 공동 발전을 위한 대표시설로 조성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재정비 촉진 계획 변경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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