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18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로부터 도서관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1개 중앙행정기관 기관과 17개 광역자치단체, 국회·법원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에 따라 수립한 2022년 시행계획과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세종시립도서관 본관 전경 모습.[사진=세종시립도서관] 2023.10.18 goongeen@newspim.com |
총 10개 기관 19개 과제가 우수 추진과제로 선정됐고 세종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인문·문화·예술·체험 등 문화서비스 확대, 지역대표도서관 역할 재정립, 지역 자료 납본·보존체계 구축 등 총 3개 과제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성인·가족 대상 복합문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시립도서관이 시 단위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하는 등 거점 역할을 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날 수상 후 아이(AI) 창작소와 향토자료 아카이브 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은수 세종시립도서관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좀 더 체계적인 도서관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발 다가서는 도서관 서비스 제공과 함께 책 읽는 세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