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라남도와 해양수산부가 합동으로 수산물 가공, 유통 현장 등을 방문해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을 점검하고, 수산업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남도와 해양수산부는 목포 대천김 공장, 신안 새우젓주식회사, 신안군 수협 송도위판장, 영광 법성포참맛영어조합법인을 지난 18일 차례대로 방문해 최근 수산물 가격 추이를 파악하고 업체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수산물 가공 유통현장 점검- 새우젓 위판장 [사진=전남도] 2023.10.19 ej7648@newspim.com |
이날 현장 점검 결과 김 가격은 꾸준히 안정세를 보이고 있었으며, 새우젓은 생산량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용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지속적이고 철저한 품질 관리로 김 수출 신장세를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새우젓 재료인 천일염은 김장철을 앞두고 비축 물량을 방출, 마트 등 판매처에서 할인 지원할 예정"이라며 "최근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오른 참조기도 최대 60%로 할인행사를 하도록 지원해 소비자 가격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안전한 전남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심하고 섭취하도록 수산물 가격 점검, 다양한 할인행사 등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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