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KB증권은 지난 6월부터 제주도에서 진행한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19일 밝혔다.
KB증권은 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제주특별자치도청 노인복지과·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사·제주시니어클럽 등 4개 기관과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KB증권 본사] |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은 폐플라스틱을 회수·재활용하여 독거노인을 위한 새활용 안전바를 제작하고 무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수거한 폐플라스틱은 제주도 내 독거노인을 위한 낙상방지용 안전바로 제작되어 현재까지 200여 가구에 무상 지원됐으며 10월말까지 총 250가구가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도 내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을 통해 연간 120톤의 폐기되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약 480톤의 탄소 발생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정림 KB증권김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환경 보호와 일자리 창출·취약계층 지원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사업"이라며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기관이 뜻을 모은 만큼 이번 사업이 모범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증권은 E-순환거버넌스와 'ESG경영 실천을 위한 폐전자제품 친환경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약 300대의 사무용 전자제품(PC·모니터 등)을 기부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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