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휴전이 긴요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이 중국 관영 매체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모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 총리와 회담에서 "가장 시급한 임무는 휴전과 가능한 한 조속한 전쟁 중단으로 확전을 피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갈등의 굴레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이 '두 국가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두 국가 해법은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국을 의미한다. 1967년 제3차 중동전쟁 이전의 국경선을 기준으로 팔레스타인이 국가를 건설해 양국 간 분쟁을 막자는 취지다.
마드불리 총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 포럼'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했다.
1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한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 포럼'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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