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11번가는 명품 버티컬 서비스 '우아럭스(OOAh luxe)'를 통해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와 제휴를 맺고, 중고명품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11번가는 '우아럭스'에 샤넬, 구찌, 루이비통, 프라다, 디올 등 '트렌비'의 중고 명품 약 5000개를 새롭게 추가한다. 

11번가 명품 버티컬 우아럭스에 트렌비 상품이 입점했다.[사진=11번가]

이는 양사의 상품 연동 제휴를 통해 이뤄졌으며, 다음달 진행되는 11번가의 연중 최대 쇼핑축제 '그랜드 십일절' 기간 중에 다양한 쿠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론칭한 '우아럭스'는 현재 1500여 개 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론칭 초기와 비교해 브랜드 수는 50%, 판매 상품 수는 약 6배 증가했다. 지난 1~15일 기준 11번가의 명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약 102% 늘었다.

11번가 '우아럭스'는 럭셔리 부티크 형태로 하이엔드(High-End)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Contemporary) 브랜드까지, 새 명품부터 빈티지 명품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현주 11번가 패션·럭셔리 담당은 "우아럭스만의 신뢰할 수 있는 명품 서비스를 계속 확대하면서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