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2023년 대청호반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국화향 가득한 대청호반의 산책'을 주제로 대청호 풍광을 병풍삼아 이색적인 국화조형물 등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대전 동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2023년 대청호반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사진=대전 동구] 2023.10.24 jongwon3454@newspim.com |
특히 3개 전시관에서는 각각 다른 주제 분재작품과 국화조형물이 전시된다. 제1전시관은 고간작, 목부작, 석부작 등 국화 분재작품이 전시되고 제2전시관에서는 대륜작, 대국, 입국 작품 등으로 꾸며진다. 제3전시관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국화향에 취해 마음을 치유해 주는 국화 힐링관이 운영된다.
또 앞 광장에는 한빛탑, 식장산 등 다양한 국화조형물과 포토존 공간이 조성되고 천연염색 체험 및 국화차 시음 등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주말에 진행되는 숲속 힐링음악회 '시크릿가든 쁘띠 콘서트'에서는 클래식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지는 곡이 구성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날 소중한 사람들과 형형색색 만발한 대청호반 국화전시회에서 바쁜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에 치유와 재충전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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