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오는 26일 27일 미래혁신센터에서 '새로운 꿈과 미래 발견, 내 일(JOB)의 시작'을 주제로 '2023 강동 진로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이번 박람회에서 강동구 청소년들이 여러 직업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보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디지털 미래체험존 ▲문화‧생활 체험존 ▲꿈길 진로체험존 ▲환경‧디자인 체험존 ▲특성화고 체험존 ▲이색 체험존 등 6개 분야에 걸쳐 총 29개의 직업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강동구 미래교육혁신센터 야외마당과 2층 진로직업체험센터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진로직업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디지털 미래체험존에서 VR체험을 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
특히, 이색 체험존에서는 미래식량으로 떠오르는 대체 단백질인 식용곤충 핑거푸드 등을 체험해 볼 수 있고, 대체 단백질 산업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미래식량 전문가' 직업군에 대한 진로 탐색도 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버려지는 물품을 재활용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새활용 전문가' ▲4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게임 개발자' 및 '드론 전문가' ▲요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등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다.
김희 교육지원과장은 "학생들이 박람회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얻고 진로 탐색을 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다양성을 고려한 진로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