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본교 조경순 전자공학과 교수가 제16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2008년부터 반도체의 날을 제정해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조 교수는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 개발 및 산업적 측면, 인력 양성 및 교육적 측면, 국책사업단 및 학술 활동을 통한 관산학연 연구개발(R&D )기반 구축 측면의 공헌을 인정받았다.
조 교수는 서울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석사 및 1988년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교에서 전기 및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에는 1994년까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수석연구원으로 ASIC 설계자동화 및 셀 라이브러리 연구개발을 했다.
1994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외대 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공과대학 학장, 산학연계부총장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ECT, 코아시아, 동부하이텍, 코아로직, 다윈텍, 엔타시스, 라디오펄스 등 다수의 반도체회사 연구소장 등을 맡았다. 현재 차세대지능형반도체 사업단 위원과 ICT원천연구개발사업 추진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
조경순 한국외대 교수/제공=한국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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