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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전청조에 결별통보…'성별·신분 속인 예비신랑'

기사등록 : 2023-10-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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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와 재혼을 앞두고 성별, 사기 전과설 등 구설에 휘말린 전청조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석방됐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성남중원경찰서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전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씨는 이날 오전 1시 9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 씨의 어머니 집을 찾아와 여러 차례에 걸쳐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사진=남현희 인스타그램] 2023.10.26 alice09@newspim.com

전청조는 최근 남현희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남현희 어머니 집에 찾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남현희는 최근 재벌 3세 사업가라 주장하는 15세 연하 전청조와 결혼 예정이라는 사실을 밝혔고, 이후 일각에서는 전청조가 여자이고 사기 전과가 있으며, 미국이 아닌 인천 출생이라는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들이 확산했다.

이에 남현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보도된 기사를 통해 거짓 또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25일 "전청조는 재벌 회장의 혼외자가 아니고 승마선수 출신도 아니며, 남자가 아닌 여자다. 주민등록번호 뒷자리가 '2'로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전청조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피해자들의 증언과 함께 각종 사기행각이 담긴 판결문도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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