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SKC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하는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평가'에서 전년 대비 1단계 상승해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원철 SKC 대표이사 [사진제공=SKC] |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와 A+, A, B+, B, C, D 등 총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1049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SKC를 포함 19개에 불과해 상위 1.8%에 해당한다. S등급은 아직 한 번도 부여된 적이 없다.
이는 SKC가 '글로벌 ESG 소재 솔루션 기업'이라는 비전에 따라 비즈니스 모델 혁신 와중에도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부 등급은 환경 분야에서 전년에 비해 두 단계 상승한 A+를 획득했으며, 사회 분야와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각각 A+, A로 전년 등급을 유지했다. SKC는 온실가스 넷 제로, 플라스틱 넷 제로 등 환경목표와 실적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면서 신뢰도를 높였다.
또 2021년 SK넥실리스에 이어 지난해 SK피아이씨글로벌이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생산공장이 있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안전, 환경 설비를 강화하고, 구성원 인권 제고를 위한 인권경영 목표 수립 및 각종 활동을 실행하는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생하기 위한 경영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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