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경남 창원 그랜드 머큐어 엠베서더 창원에서 '통합 상생협력협의회' 출범 총회를 열고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그랜드 머큐어 엠베서더 창원에서 진행된 '통합 상생협력협의회' 출범식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이날 협약식에는 손재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협력사 56개 업체 대표가 참가했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4월까지 한화디펜스, 한화방산을 차례로 합병하면서 새롭게 재편된 통합 상생협력협의회는 앞으로 LS 분과, PGM 분과, 항공 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총회를 통해 협력사들에게 경영 현황과 정책을 공유했다. 또 하도급 관련 법령 준수와 공정한 계약의 체결 및 이행 등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약속했다. 금융지원, 기술지원·보호, 인력·채용 지원 등 다방면에서 협력사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중은행과 공동으로 조성한 자금으로 금리 감면 대출을 진행한다. 신제품 공동개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교육·평가·컨설팅, 협력사 인력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최근 규모가 확대되는 수출사업에서 협력사 임직원들께서 큰 도움을 주고 계시다"며 "진정한 상생협력이 되도록 항상 협력사 입장에서 고민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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