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지난 22일 한우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음성군이 군내 모든 소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나선다.
음성군은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10일까지 관내 소 사육 농가 393호 2만2055마리를 대상으로 럼피스킨 일제 접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23일 충북에서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음성군 원남면 일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전염 확산을 막기 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사진=음성군] 2023.10.23 baek3413@newspim.com |
럼피스킨 발생 10km 방역대 이외 지역 모든 소에 대해 접종이 이뤄진다.
50마리 미만 사육 농가는 읍·면별 공수의사를 통해 소 전업(50두 이상) 농가는 읍·면사무소를 통한 백신과 주사기 수령 후 자가 접종을 해야 한다.
앞서 군은 지난 26일까지 원남면 럼피스킨 발생농장 기준 10km 반경 내 96호 3403마리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마쳤다.
박천조 축산식품과장은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제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에서는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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