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 유통군은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롯데레드페스티벌(LOTTE Red Festival)'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기존 유통군 통합 행사인 '롯키데이'를 확장한 것이다. 행사 참여 계열사를 11곳으로 확대해 다양한 할인 상품과 포인트 적립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 유통군은 내달 2일부터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연다.[사진=롯데 유통군 HQ]

롯데 유통군의 백화점, 마트, 슈퍼, 이커머스, 하이마트, 홈쇼핑, 세븐일레븐, 멤버스를 비롯해 롯데GFR이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롯데GRS와 롯데시네마도 힘을 보탠다.

고물가 속에서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 마트와 슈퍼는 최근 '금겹살'이라고 불리는 국내산 삼겹살을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반값에 선보인다. 같은 기간 킹크랩도 반값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1일부터 11일까지 빼빼로 7종을 행사카드 결제 시 20% 현장 할인해준다. 롯데GRS는 행사 기간 중 매일 1000개 한정으로 '크리스피 크림 오리지널 하프더즌'을 50% 이상 할인한 5000원에 판매한다.

백화점은 '슈퍼 뷰티 위크(Super Beauty Week)' 기간 중 인기 11대 뷰티상품을 최대 20% 할인해주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아울렛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총 50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20% 추가 할인해주는 '서프라이스 위크(Sur-Price Week)'를 진행한다.

롯데온은 인기 상품 최대 50% 할인과 단독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특가 상품을 모아 '레드 프라이스'를 선보이며, 행사기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혜택의 '레드페스티벌 쿠폰'도 증정한다.

하이마트는 인기 IT 행사 모델을 최대 30% 할인 혜택으로 제공하며, 다가오는 김장시즌을 맞아 김치냉장고와 김장용 주방가전 행사 모델을 동시 구매 시 주방가전을 최대 80% 할인 혜택으로 판매한다. 

롯데 유통군은 내달 2일부터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연다.[사진=롯데 유통군 HQ]

홈쇼핑은 패션의류, 레포츠, 건강식품 등 주요 상품군의 인기상품 특집전을 열고 최대 20%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롯데그룹의 통합 오픈 멤버십 '엘포인트(L.POINT)' 회원 혜택도 강화했다. 페스티벌 기간 중 각 계열사별 행사 상품 구매자에게는 엘포인트를 최대 10배 적립해준다.

롯데온은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 한해서 선착순 1만명에게 최대 1000 포인트, 하이마트는 휴대폰과 노트북 구매 고객에게 최대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에서는 '레드'가 연상되는 24가지 상품과 레드와인 구매 시 10배 적립이 가능하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전국민이 쉽고 간편하게 롯데 유통 계열사 통합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롯데레드페스티벌을 롯데 유통군을 대표하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