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1월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는 전자책 이용자 수에 제한이 없는 서비스다. 읽고 싶은 전자도서를 누구나 예약과 대기 없이 언제든지 편한 시간에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인기 도서의 반납을 기다리지 않고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반면 소장형 전자책은 동시 이용자 수에 제한을 둔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전자책 11만여 종, 오디오북 1300여 종과 매월 300종 이상의 새로운 도서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기존 소장하고 있는 전자책 및 오디오북 2만여 종과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모바일의 경우 '부커스 앱' 설치 후 가능하다.

교육청도서관·평생학습관 대출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월 최대 5권의 전자책을 14일간 이용할 수 있다. 대출된 전자책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반납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언제 어디서나 이용가능한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서울시민의 독서 활성화를 기대하며 구독형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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