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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임직원, 국감 방해 혐의로 징계 논의

기사등록 : 2023-10-3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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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관광공사 본부장 등 최소 5인이 안영배 전 관광공사 사장에게 공사 내부 자료를 통째로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24 leehs@newspim.com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1일 전체회의를 열고 자료를 유출한 관광공사 임직원의 국감 방해 행위 등에 대한 징계 처분과 감사원 감사 청구, 형사 고발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용 국민의힘 국회의원실은 "A씨 등 2명의 본부장을 포함한 5명의 공사 임직원이 자료 유출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안영배 전 사장에게 이메일로 과거 사업에 대한 기억 환기 차원이라는 명분으로 총 26건의 자료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엔 이 의원이 3개월간 요구한 자료 내역, 대응 경과 자료, 이를 반영한 예상 질의와 답변 참고 자료까지 포함됐다. 안 전 사장은 2019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4년 만기를 채웠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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