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디지털 스크랩북 및 콘텐츠 검색 서비스 기업 핀터레스트가 기대 이상의 실적 발표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2% 넘게 뛰고 있다.

30일(현지시각) 핀터레스트는 3분기 순이익이 673만달러, 주당 1센트로 1년 전 6520만달러, 주당 10센트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은 7억6320만달러로 1년 전의 6억8460만달러로보다 11% 증가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은 28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팩트셋 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21센트의 조정 주당순이익과 7억4400만달러 매출을 기대했는데 이를 모두 넘어선 결과가 나온 것이다.

글로벌 월간 활동 사용자 수는 역대 최대인 4억8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핀터레스트는 4분기 매출 성장세가 11~13%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다. 팩트셋 집계 전망치는 9억78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1% 정도의 성장을 점쳤는데 이보다 양호한 가이던스가 나온 것이다.

이날 정규장서 3.04% 오른 25.10달러로 거래를 마쳤던 핀터레스트 주가는 실적 공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12% 넘게 추가 상승 중이다.

핀터레스트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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