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가 재미있는도시로 바뀌고 있다.
청주시는 '꿀잼도시' 도약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옥화구곡 카약·패들보드_체험. [사진=청주시] 2023.10.31 baek3413@newspim.com |
시는 지난 7월 6일 생명누리공원을 시작으로 문암생태공원, 망골근린공원, 유기농복합단지, 대농근린공원 등 5곳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올해 새롭게 조성한 대농근린공원과 망골근린공원 물놀이장이 인기를 끌었다.
또 옥화구곡 관광길의 제1경인 청석굴이 위치한 상당구 미원면 달천변에서 지난 8월 7~20일까지 카약, 패들보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2200명의 시민들이 찾아 카약과 패들보드를 즐겼다.
시는 반려견을 동반한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인 '애견인 쉼터'를 마련했다.
지난해 9월 중흥근린공원 애견인 쉼터(730㎡)가 개장한 데 이어 11월 율봉근린공원 애견인 쉼터(280㎡,) 올해 5월에는 오창읍 중앙근린공원 애견인 쉼터(500㎡)가 개장했다.
문암생태공원_AR동물원 포토존. [사진=청주시] 2023.10.31 baek3413@newspim.com |
지난 10일 문을 연 AR콘텐츠 이용한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도 시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AR기술은 실제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호랑이, 코끼리, 기린, 악어, 코뿔소, 고릴라, 판다와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귀신고래, 흰꼬리수리 등 10종의 동물원 인기종이 AR기술을 통해 모바일로 생생하게 구현된다.
이달 청주에서 처음으로 맨발 황톳길이 조성됐다.
시는 27일 서원구 수곡동 일원(수곡동 958~1022번지)에 360m 규모의 황통길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황톳길 구간에는 마사토 포장과 단단한 질감의 건식 황토포장을 이중으로 설치하고 말랑말랑한 황토 체험장을 일부 구간에 설치했다.
세족시설과 쉼터를 마련해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즐길거리와 쉴거리가 있는 시민여가 공간으로 조성했다.
청주 수곡동 명품 황톳길. [사진=청주시] 2023.10.31 baek3413@newspim.com |
시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가 많은 도시, 365일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가득한 꿀잼도시 청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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