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하반기 와인 창고대전을 열고 약 70만병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11월은 연말 홈파티와 선물용 와인을 준비하는 수요로 대표적인 '와인 성수기'다. 신세계는 한해 소량만 생산되는 고품질의 희귀와인과 평점 높은 1만원 이하 인기 와인 등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3일부터 하반기 와인 창고대전을 연다.[사진=신세계] |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본점과 강남점에선 미국 나파 와인 선구자로 불리는 조셉 펠프스의 '인시그니아 19'와 프랑스 생떼밀리옹 지역의 탑 와이너리 '샤또 슈발 블랑 19' 등 와인 마니아들이 즐겨찾는 희귀 와인을 특가에 판매한다.
글로벌 와인 커뮤니티 '비비노'의 평점 3.5 이상(5점 만점) 얻은 와인도 함께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울프 블라스 이글호크 쉬라즈', '캐릭터 말벡' 등이 있다.
당일 와인 5만원 이상 구매 시 벨로타벨로타의 치즈, 하몽 등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위스키 트렌드를 이끄는 발베니 12년, 맥캘란 12~18년, 히비키 하모니 등 일본 위스키 상품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아메리칸 맥주 '브루어리 웨스트' 팝업도 연다. 브루어리 웨스트는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스타디움 공식 맥주로 블랙베리 등 최상의 재료와 캘리포니아의 자연 환경속에서 만들어진 수제 맥주다.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하반기 와인창고전 행사를 진행한다. 작년보다 품목을 35% 늘린 1000여개 상품을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신세계가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희귀 와인을 비롯해 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고품질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