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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호박인절미소보로' 생크림빵, 호빵 제치고 매출 1위

기사등록 : 2023-11-0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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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떡빵'으로 유명세 타며 판매량↑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창억떡집과 손잡고 지난 18일 선보인 '호박인절미소보로' 생크림빵이 출시 직후 전체 빵 카테고리 매출 1위에 등극했다고 1일 밝혔다.

'호박인절미소보로'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에 힘입어 GS25가 떡과 빵을 조합한 이른바 '떡빵' 콘셉트로 기획한 차별화 디저트 상품이다. 해당 제품은 입고 즉시 모두 판매되는 '품절템' 반열에 오르면서 동절기 대표 간식인 호빵 실적을 단숨에 넘어섰다.

[사진= GS리테일]



GS25는 떡과 빵의 조화로운 맛과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5개월여 동안의 개발 과정을 거쳐 창억떡집의 베스트 상품인 호박인절미를 소보로빵 안에 그대로 담아낸 '호박인절미소보로'를 최종 완성했다.

기대 이상의 열풍에 힘입어 GS25와 창억떡집은 발빠르게 생산 라인을 확대하고 후속작 출시도 서두르기로 했다. 양사는 호박인절미소보로'의 생산 물량을 초기 대비 350% 대폭 증량하는 작업을 완료했으며 통팥찰떡을 브리오슈 안에 넣어 완성한 '떡빵' 라인업 2탄 '창억떡통팥찰떡빵'을 오는 2일 전국 GS25를 통해 첫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노태환 GS25 카운터FF팀 MD는 "빵과 떡을 조합한 이른바 떡빵 메뉴가 편의점 디저트 시장의 새로운 메가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창억떡집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떡빵 라인업 확대 등 차별화 K디저트를 선보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소재의 창억떡집은 1965년 동네 떡집으로 출발해 연간 매출 250억원의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인기 떡집이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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