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카타르의 중재로 이집트 라파 국경을 통한 가자지구 내 외국인들의 대피가 가능해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하마스, 이집트는 카타르의 중재로 외국 여권 소지자와 일부 중상 환자들이 라파 국경을 넘어 이집트로 갈 수 있도록 합의했다.
다만 라파 국경 검문소가 언제 열리고, 언제까지 개방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날 하마스는 억류 중인 외국인 인질들을 수일 안에 석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14일(현지시간) 문이 굳게 닫힌 라파 국경 검문소 앞에 앉아 있는 팔레스타인인들. 라파 검문소는 이집트 시나이 반도와 가자지구 남부 사이에 위치한 국경 검문소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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