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첫 거래일(6일)에, 코스닥시장에서는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차전지주를 중심으로 공매도 잔고가 많은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9시 57분부터 5분간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전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12월물)이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되어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이번 사이드카는 팬데믹 시기인 지난 2020년 6월 이후 1238일만이다. 약 3년 반 만에 코스닥 급등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시장에는 이날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2번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에서는 코스닥150선물지수의 거래 종목 중 직전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 가격이 6% 이상 상승(하락)하고, 해당 선물거래대상지수의 수치가 3% 이상 상승(하락)하여 1분간 지속될 경우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3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2.47포인트(0.96%) 상승한 2365.59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4포인트(0.83%) 오른 779.2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9원 내린 1335.0원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11.03 choipix1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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