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5일부터 내린 비로 강원도내 34곳의 도로가 침수됐다.
인제군 가야리에서 불어난 강물에 침수된 1t 트럭 운전자를 구조하고 있다.[사진=강원소방본부] 2023.11.06 onemoregive@newspim.com |
6일 강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0시부터 이날 오전 7시30분까지 강원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34곳의 도로가 침수되고 인명구조 2건, 안전조치 3건 등 38건의 소방활동을 펼쳤다.
도로침수지역은 춘천 21곳으로 가장 많았고 원주 11곳, 정선·화천에서 각 1곳이 침수됐다. 인명구조는 인제 가야리에서 1t트럭이 불어난 강물에 침수돼 운전자 50대 남성을 구조했다.
또 인제군 서화면 서화리에서 이날 오전 9시 27분쯤 차량에 고립된 요구조자 2명을 구조했다.
도내 강수량을 보면 춘천 66.5, 홍천 64.5, 인제 64.5, 고성 60.5, 양구 63.5, 원주 49.5, 철원 45.5, 영월 41.7, 횡성 38.0mm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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