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한경구)는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이사장 민현식),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대사 박상미)와 공동으로 제4회 유네스코·겨레말큰사전 국제학술포럼을 7일~8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연다.
유네스코 한국위윈회. [사진= 유네스코] |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 '토착어의 지속가능한 발전: 토착어로 문학하기와 토착어 자료 구축 활용'을 주제로 국내외 토착어 문학 창작자와 토착어 사용자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토착어 보존과 발전에 대해 논의한다.
'겨레말큰사전'의 남북 및 해외 지역어 수집과 활용에 관해 소개하고, 토착어 자료(말뭉치) 구축에 대한 각국 학자들의 연구를 공유함으로써, 토착어 자료 구축 방법 및 사전 편찬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칭이 쩡 유네스코 베이징사무소 정보커뮤니케이션 국가전문관, 이숭원 문학평론가, 이태영 전북대 명예교수기 기조강연을 하고, 한국, 오키나와현(일본), 케냐, 페루, 중국, 대만, 우크라이나 등 토착어 문학 창작자와 지역어 연구자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한경구 사무총장은 "토착어로 문학하기, 토착어 자료구축은 토착어의 생명력을 키우면서 인류사회가 공존하는 발전의 자양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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