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가 '약속한 수익 받기' 서비스에 채권 상품을 추가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앱 안에서 한국투자증권이 제공하는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발행어음 투자만 가능했지만 이번 채권 상품 추가로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하는 '장외채권' 투자도 가능해졌다.
[사진=카카오뱅크] |
다양한 채권 상품을 금리 순으로 제시하고 '국채와 지방채' '금융채' '회사채' '특수채' 등 테마별 분류로 고객들이 관심있는 채권에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언제, 얼마나 약속한 이자를 받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약속한 수익 일정' 기능과 채권 구매 전 예상 수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약속한 수익 계산기' 등을 탑재했다.
특히 최소 가입금액 1만 원으로 채권에 투자할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이 부담없이 투자 경험을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약속한 수익 받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설한 한국투자증권 주식 계좌가 필요하다. 미 보유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한국투자증권)' 서비스를 통해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해외주식 투자' '국내주식 투자 서비스' 등 주식 계좌 개설부터 매매까지 투자의 일련의 과정을 카카오뱅크 앱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2019년 3월 출시된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주식계좌는 2023년 상반기 기준 누적 630만 좌를 돌파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