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김영진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4분기에 반영된 임금협상 결과가 올해는 조기 타결되면서 3분기에 반영이 됐다"며 "약 1400억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KT 광화문 사옥. [사진=KT] |
이어 "약 500억원 수준의 컨텐츠 소싱에 대한 비용도 비용이 반영됨에 따라 전년 대비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CFO는 "이것은 하반기 예정된 비용 스케줄을 분기 단위로 조정한 것이고 연간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치는 이슈는 아님"을 강조했다. 4분기 전망과 관련해서 그는 "올해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아까 말씀드린 비용이 선 반영된 부분이 있어 전년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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