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은 7일 "초급간부의 현실적 애로을 식별하고 해결하기 위해 인사 관리와 복지, 주거, 자기 개발, 전직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복무 여건 등 일하는 문화를 개선할 것"이라면서 "총장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총장은 이날 취임 후 첫 현장 지도로 경기도에 있는 미사일방어부대를 찾아 초급 간부들의 복무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
지대공 미사일 '천궁'을 운용하고 있는 부대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영공 수호를 책임지고 있다.
이영수(왼쪽 세번째) 공군참모총장이 7일 취임 후 첫 현장 지도로 경기도에 있는 미사일방어부대를 찾아 초급간부들을 비롯한 MZ세대 장병들과 격려 점심을 하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공군] |
이 총장은 초급간부들과 함께 부대 복지시설을 돌아보며 부족하거나 필요한 것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며 의견을 귀담아 들었다.
초급간부들과 소통간담회를 통해 애로와 건의사항도 청취했다.
이 총장은 초급 간부들을 비롯해 일선 MZ세대 장병들과 함께 격려 점심도 하면서 의식주 여건 전반에 대해 챙길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공군은 ▲인사관리제도 ▲부대 지휘·관리 ▲복지·주거 ▲의료 ▲자기 개발과 전직 지원 등 초급간부를 위한 과제들을 식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영수(앞줄 왼쪽 세번째) 공군참모총장이 7일 취임 후 첫 현장 지도로 경기도에 있는 미사일방어부대를 찾아 초급간부들을 비롯한 부대원들과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공군] |
공군 자체적으로도 초급간부 자긍심과 복무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포상을 확대하고 있다. 초급장교단장과 대표하사 등 자치제도를 통한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초급간부를 위한 전용 숙소를 확대 운영하고 숙소 입주 기준도 완화하고 있다. 초급 간부의 주거 환경과 일하는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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