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항공기 개발 항공전자 분야에서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2.2 버전의 최고 등급인 레벨 5 인증 승인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한정희(앞줄 왼쪽 5번째) KAI 소프트웨어개발팀장, 최낙선(앞줄 왼쪽 6번째) KAI 고정익사업부문 전무 등 KAI 임직원들이 CMMI 레벨5 인증 승인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AI] |
CMMI 소트웨어와 시스템공학 분야의 개발역량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 기준이다.
KAI에 따르면 2014년·2017년 CMMI 1.3 버전의 레벨 5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CMMI 2.0 버전 레벨 5 인증을 달성했다. CMMI는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품질, 인프라 구축, 운용 및 프로세스 성숙도, 수행능력 등 개발과정 전체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특히 레벨 5는 개발 프로세스 품질과 성숙도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인증이다.
이번 CMMI 심사는 한국형 전투기(KF-21)를 포함해 고정익 개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KAI는 "이번 인증은 KF-21 개발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받은 것이며, 대외적인 신뢰도 향상을 통해 수주 확대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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