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지난 7일 '뉴시티' 특위에 임명된 윤창현(국민의힘, 비례, 대전 동구당협위원장) 국회의원이 서울과 부산, 광주를 잇는 추진안에 대해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이 김포시 서울 편입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 추진에 대해 충청 일부 지역 정치권 반발이 이어지자 윤 의원이 고조된 여론을 다독이는 모습이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국회 윤창현(국민의힘, 비례, 대전 동구당협위원장)의원은 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그간 활동 상황을 설명하고 뉴시티 특위 임명, 국감 활동 사안 등을 설명했다. 2023.11.08 nn0416@newspim.com |
윤창현 의원은 8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그간 활동 상황을 설명하고 뉴시티 특위 임명, 국감 활동 사안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조경태 뉴시티 특별위원장의 '서울·부산·광주 3축으로 한 메가시티' 발언에 대해 "위원회가 위원장 발언을 그대로 따르는 건 아니다"면서 "어제(7일) 한 이야기는 그냥 편히 들으면 되며 정해진 건 아직 하나도 없다"고 특위 공식 의견이 아님을 설명했다.
이어 충청권 메가시티와 관련해 "대전과 세종, 충남북을 합치거나 인근 금산을 편입하는 이야기 등 다양한 의견이 많다"며 "관련 안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려 한다"고 관련 의견 수렴에 나서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윤 의원은 김포 서울 편입으로 인한 수도권 과밀화 우려에 대해선 김포시민이 결정할 부분이라는 의견도 내비쳤다.
그는 "편입으로 수도권이 과밀화 된다기 보다 주민 편의성과 행정 편의성이 더 증대되는 것으로 봐야 한다"면서 "이런 흐름을 타면서 대전과 충청권은 나름의 전략을 잘 짜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삼으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힘 조경태 특위원장은 7일 특위 첫 회의를 열고 다음달까지 관련 법안 발의, 추진을 밝히면서 "서울-부산-광주 3축 메가시티, 더 나아가 대전과 대구를 잇는 초강력 메가시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구상을 밝혀 지역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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