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SK그룹은 인공지능(AI) 분야 소셜벤처 테스트웍스를 임팩트 유니콘으로 선정해 사업지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임팩트 유니콘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임팩트 유니콘' 사업지원금 전달식에서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오른쪽부터), 이상범 알리콘 이사,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 김광조 SV추진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
임팩트 유니콘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중 빠른 성장을 통해 경제적가치와 사회적가치 창출 총량을 혁신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업을 뜻한다.
테스트웍스는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공익 데이터를 생성, 활용하는 소셜벤처로 장애인과 경력단절 여성, 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SK는 지난 2020년부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지속가능 기업으로 키우는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트웍스를 비롯한 8개사를 육성하고 있다.
그간 소셜벤처 육성을 위해 ▲사업지원금 지급 ▲SK 관계사와 사업협력 ▲투자 유치 ▲멘토링 및 홍보 등 지원을 이어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롤모델이 되는 스타 SE(사회적기업∙소셜벤처)가 나와야 우수한 인재가 몰리고 필요한 정책이 입안되는 SE 생태계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강조해 왔다.
아울러 SK는 간담회에서 소셜벤처인 알리콘(분산 오피스 및 커리어 네트워크)과 두브레인(발달장애 아동 치료)에 글로벌 진출 지원금으로 8000만원을 전달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