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퇴임을 앞둔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 등 6명의 전문 금융인들이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에 올랐다.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0일 회의를 개최해 위원별 추천 후보에 대해 논의하고 잠정 후보군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전경. [사진=은행연합회] |
후보군은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 등이다.
은행연합회 회추위는 현 김광수 회장과 4대 시중은행, 특수은행, 지방은행 등 11개 회원사 은행장으로 구성된다.
회추위 위원은 각 1명씩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할 수 있으며, 서너 번의 회의를 거쳐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최종후보는 23개 정회원 은행이 모두 참여하는 사원총회 의결로 선임된다.
은행연합회는 다음주중 회의를 개최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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