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종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1월 16일 오후(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12일 "미국과 일본, 호주, 싱가포르 등 IPEF 14개 참여국이 참석하는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그간의 협상 성과를 확인하고 항후 구체적인 협력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PEF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지난 5월 출범했다. 미 정부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경제협의체다.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2년 11월 15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 한 호텔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이번 APEC 순방 기긴 중 윤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성사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이 오는 15일로 어렵사리 성사됐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의 2번째 정상회담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관측이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에서 만났다.
이번에 정상회담이 이뤄지면 1년 만에 한중 정상회담을 하게 된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