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했다.
LG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kt wiz에 6대 2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는 패했으나 5차전에서 선발 케이시 켈리의 호투 속에 박해민과 김현수가 공격을 주도해 2~5차전을 내리 따냈다. 이로써 LG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컵을 차지하게 됐다.
LG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지난 1990년과 1994년에 이어 세 번째다.
2019년부터 매년 가을야구에 진출한 LG는 올해 정규 시즌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LG는 한국시리즈에서도 승리하며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LG선수들이 10일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두고 얼싸안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BS 중계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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