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교통관리를 실시 한다고 14일 밝혔다.
시흥시 정왕IC에서도 수험생 부모가 길을 잘못 들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교통싸이카로 고사장까지 약 5km를 태워 입실을 도와줬다. [사진=뉴스핌 DB] 2023.11.14 |
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6일 경기남부지역 255개 시험장에서 11만375명이 응시하는 수능시험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2091명과 순찰차 등 390대를 시험장 주변과 혼잡교차로에 배치하여 소통 위주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또 자치단체와 협조해 시험장 주변에 주차단속 요원을 배치하여 불법 주·정차로 인한 혼잡을 예방하고, 영어 듣기평가 시간(13:10~13:35) 시험장 주변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적과 소음을 방지하는 등 시험장 반경 2km 이내 구간을 집중관리 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지하철역, 정류장 등 수험생 이동이 많은 곳 119개소에서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도울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신속한 이동을 위해 일반 시민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주·정차가 금지되므로 미리 하차해 도보로 입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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