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엔시트론이 음향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엔시트론은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436.8% 늘어난 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1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36억원,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2.6%, 172.1% 성장했다. 주력사업인 TV용 음향 반도체 사업 관련 매출이 증가했고 특허권을 활용한 수익 다변화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회사 측은 "지난 8월 웰랑과 체결한 IP(지식재산권) 전용실시권 계약을 통한 첫 로열티 수익이 발생했다"며 "반도체 시장 불황에도 보유 IP를 활용한 수익 다변화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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