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학수능일인 16일 대구와 경북은 오전엔 비교적 포근하겠으나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차차 추워지겠다.
비는 이튿날인 17일까지 이어지겠다. 또 이날 경상 서부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16일 대구·경북과 울릉·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mm로 관측됐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방어 하역작업으로 분주한 경북 울진의 죽변항.2023.11.15 nulcheon@newspim.com |
16일 밤부터 18일 새벽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특히, 내린 눈이 쌓이거나,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다.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수능일인 16일 대구와 경북의 기온은 -2도~14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날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다시 추워지겠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이날 아침 기온은 △ 대구 3도 △ 경북 청송·봉화 -2도 △안동 1도 △구미 2도 △울진.포항 5도 △울릉·독도 11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11도 △청송 11도 △봉화 8도 △안동 9도 △구미 10도 △울진·포항 14도 △울릉·독도 15도로 관측됐다.
경북남부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해안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는 16일 중에 해제되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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