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16일, 서울숲에서 세 번째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시티투어 캠페인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족 나들이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포토존 설치와 함께 서울숲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숲티켓 캠페인도 연다.
리틀 카카오프렌즈 조형물 4종을 만날 수 있는 포토존은 서울숲의 상징인 가족마당 나홀로 은행나무 주변에 마련했다. 풍선을 든 네오와 프로도, 무지, 콘 등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인증샷을 찍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숲티켓'을 콘셉트로 '자취왕 죠르디'와 함께하는 환경보호 캠페인도 진행한다. 서울숲 내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락 정원 주변에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음식물 섭취 제한' 등 다양한 주제의 이용수칙을 담은 판넬을 설치했다. 자취왕 죠르디 콘셉트에 맞춰 유머러스한 문구를 새겨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사진=카카오] |
시민들은 카카오맵에서 '카카오프렌즈 서울숲', '카카오프렌즈 시티투어' 등을 검색하면 숲티켓존과 포토존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올해 9월부터 가을을 맞아 여의도 한강공원, 인천국제공항 등 도심에서 카카오프렌즈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을 구성, 시민들에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시티투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선 카카오 IP브랜드팀장은 "이번 캠페인 역시 시민들에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는 동시에 서울숲의 쓰레기 문제 해결에 일조하는 일석이조 캠페인"이라며, "시민들이 사랑하고 즐겨 찾는 공간에서 더욱 다채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카카오프렌즈 오프라인 시티투어 캠페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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