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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맹점 모집 비용 대납 의혹' 카카오페이·나이스 檢 송치

기사등록 : 2023-11-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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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찰이 가맹점 모집 비용을 위탁업체가 대납하도록 시킨 혐의를 받는 카카오페이와 가맹점 계약 업무 담당자 등을 검찰에 넘겼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카카오페이와 나이스정보통신 관계자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카카오페이] 2023.11.06 ace@newspim.com

경찰은 카카오페이가 오프라인 가맹점을 모집하며 부담해야 할 모집 비용의 일부를 밴(VAN·부가가치통신사)업체인 나이스정보통신에게 떠넘긴 것으로 파악했다.

밴이란 카드사와 가맹점 사이에서 신용카드 거래의 조회와 승인, 매출전표 매입 등 신용카드 거래를 중계하는 서비스를 하는 위탁업체를 뜻한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본사와 영등포구 나이스정보통신 사무실에 수사관을 투입해 전자 기록 등을 포함한 혐의 관련 자료 일체를 압수수색한 바 있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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