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 3명이 부정행위자로 처리됐다.
인천시교육청은 2024 수능시험장에서 규정을 위반한 수험생 3명을 부정행위로 처리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사진=인천시교육청] |
한 수험생은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 선택 과목 2개 문제지를 책상에 올려뒀다가 적발됐다.
탐구 영역 시간에는 선택 과목 시간별로 1개 문제지만 꺼내서 풀어야 하며 동시에 2개 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면 안 된다.
다른 응시자는 탐구 영역 제2선택 과목 시간에 제1선택 과목의 답안지를 수정하다가 부정 행위자로 처리됐다.
또 다른 수험생은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있다가 감독관에게 적발돼 부정행위로 처리됐다.
수능 시험장에는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를 비롯한 스마트기기,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를 갖고 들어갈 수 없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부정행위를 했다는 사실이 최종 확정되면 올해 수능 성적은 무효 처리된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