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영풍제지 주가 조작 세력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일당 6이 구속 기로에 섰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정모씨 외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이들은 현재 지명수배 중인 주가조작 조직원 A씨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도록 도움을 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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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오후 2시에는 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씨 외 2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3일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들과 공범이다.
검찰에 따르면 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은 작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110여 개 계좌를 동원해 3만 8875차례에 걸쳐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약 2789억원의 부당이득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일 같은 혐의를 받는 조직 구성원 4명을 먼저 구속기소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영풍제지 주가 조작 혐의를 받는 이들은 이미 재판에 넘겨진 윤모씨 등 4명을 포함해 7명으로 늘었다.
이들에 대한 구속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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