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비명(비이재명)계 중진인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21일 국민의힘 혁신위원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혁신위는 지난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다음 주 화요일 오후에 이상민 민주당 의원을 초청해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개혁 방안에 대해 강연을 듣고, 혁신위원과의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3.07.19 pangbin@newspim.com |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5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미 민주당 안에서 우리들만의 힘으로는 사실 거의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민주당을 탈당할 경우 '이준석 신당' 혹은 국민의힘 입당의 선택지도 열어두고 있다며 "민주당을 떠난다면 어느 가능성이든 배제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16일 출범한 비명계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에 합류하기로 했다가 번복했다. 이미 혁신을 요구할 단계가 지났다는 이유에서다. 이 의원은 12월 초까지 탈당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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