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3-11-21 12:57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미일 북핵수석대표들이 2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통보를 계기로 전화 협의를 갖고 북한에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위성 발사 중지를 강하게 요구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정박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 겸 대북 특별부대표(북핵차석대표), 나마즈 히로유키(鯰博行)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전화협의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확인했다.
아울러 3국 간 안보 협력을 포함한 지역 억지력과 대처력 강화, 안보리 대응, 뜻을 같이하는 나라와 연계 등에서 한미일이 긴밀하게 공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서 북한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이날 국제해사기구(IMO) 지역 조정국인 일본 정부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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